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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개발 조합설립 동의율 70% 시대 오나? 지금 봐야 할 구역은 따로 있다

by DE:NOTE 생활경제 노트 2026.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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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시장에서 ‘5% 포인트’가 생각보다 큰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재개발 조합설립에 필요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을 75%에서 70%로 낮추는 방향의 제도 변화가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숫자만 보면 겨우 5% 포인트입니다. 하지만 몇 년씩 사업이 지연되는 정비사업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이미 주민 동의를 상당 부분 확보한 초기 재개발 구역이라면 투자자가 눈여겨볼 이유가 있습니다.

⚠️ 중요한 점
2026년 9월 23일 현재 조합설립 동의율 70%가 확정·시행된 것은 아닙니다. 관련 제도 개선과 법률 개정이 추진되는 단계이므로 실제 적용 여부와 시행 시점은 반드시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왜 재개발에서 동의율이 중요할까?

재개발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고 자동으로 새 아파트가 되는 사업이 아닙니다.

빌라와 단독주택, 상가, 토지 등 이해관계가 다른 여러 소유자가 얽혀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실제로 사업 추진에 얼마나 동의하고 있는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여기에서 조합설립 단계가 막히면 이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와 철거 등 다음 절차 역시 늦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재개발 투자에서는 단순히 입지만 볼 것이 아니라 “이 사업이 실제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가?”를 함께 봐야 합니다.

75% → 70%,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변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준 자체보다 사업기간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주민 동의가 상당 부분 모였지만 기존 기준을 넘지 못해 조합설립으로 가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이라면, 기준 변화가 실제 사업 진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주민 동의가 아직 크게 부족한 사업장은 기준이 5% 포인트 낮아진다고 해서 상황이 갑자기 달라지기는 어렵습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 “70%로 낮아지니 모든 초기 재개발이 좋아진다”
⭕ “기준 변화로 실제 다음 단계에 가까워지는 사업장이 어디인지 찾는다”

따라서 이번 정책을 투자에 활용하려면 모든 재개발 구역을 넓게 보는 것보다 제도 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구역부터 추려볼 필요가 있습니다.

70%만 넘으면 조합설립? 여기서 착각하면 안 된다

또 하나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추진되는 내용은 토지등소유자 동의율만 단순히 낮추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토지면적과 관련된 별도의 요건도 함께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구역에서 “동의율 70%를 확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곧바로 조합설립이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실제 투자에서는 현재 사업단계와 법정 요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오히려 투자자는 '사업성'을 더 봐야 한다

조합설립이 빨라지는 것과 투자수익이 높아지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사업 속도가 빨라도 일반분양 물량이 부족하거나 공사비가 크게 올라간다면 조합원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업기간과 사업성, 주변 신축 가격의 관계가 괜찮은 곳이라면 제도 변화가 하나의 추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후보를 고를 때는 동의율 외에도 반드시 같이 봐야 할 숫자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단순히 ‘70%에 가까운 구역’을 검색하는 것과 실제 투자 후보를 선별하는 것의 차이가 생깁니다.

법이 바뀐 뒤 찾아보면 늦을까?

이 부분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개발 가격은 법률 시행일에 맞춰 일제히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사업 진행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시장이 판단하면 매도자의 기대가격이 먼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제도를 근거로 서둘러 매수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결국 지금 할 일은 매수가 아니라 후보를 추려놓고 숫자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 지금 기억할 것

① 70% 기준은 아직 시행 전
② 모든 초기 재개발이 같은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님
③ 동의율만으로 사업성을 판단하면 안 됨
④ 법 개정 진행과 관심 구역의 변화를 함께 추적할 필요가 있음

특히 이번 변화에서 투자자가 실제로 찾아봐야 할 사업장은 어느 정도 범위가 좁혀집니다.

어떤 사업단계인지, 동의율이 어느 정도인지, 무엇을 추가로 비교해야 하는지까지 연결하면 단순한 정책 뉴스가 실제 재개발 후보를 찾는 기준으로 바뀝니다.

※ 본 내용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부동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정비사업 관련 법령과 적용 기준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실제 투자 전 최신 법령과 해당 사업장의 공식 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