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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B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로 본 부의 흐름이 바뀌는 순간들

by DE:NOTE 생활경제 노트 2025.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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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년, 한국 부자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는
한국 부의 구조가 어느 순간부터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2011년 13만 명이던 부자는
2025년 47만 6천 명으로 늘었다.
15년 동안 약 3.7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자들이 보유한 총 금융자산은 3,066조 원.
처음으로 3천조 원을 넘어섰다.

이 숫자보다 더 중요한 건
부자가 돈을 버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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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원천, 부동산에서 ‘사업·투자’로 이동

한때 부자의 핵심은 부동산이었다.
하지만 2025년 기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원천은 **사업소득(34.5%)**이다.

  • 사업소득 34.5%
  • 부동산 투자 22.0%
  • 금융 투자 16.8%
  • 상속·증여 16.5%
  • 근로소득 10.3%

부동산의 영향력은 줄었고,
직접 만들어내는 소득과 투자 역량이 핵심이 됐다.

부자는 ‘보유자’에서
‘운영자’에 가까워졌다.

 

 


 

자산 구성의 변화, 눈에 띄는 신호들

부자의 자산 비중은 여전히 부동산이 크지만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있다.

  • 부동산 54.8% (15년 전 대비 감소)
  • 금융자산 37.1% (규모는 확대)
  • 기타 자산 확대 (금·보석·예술품·가상자산)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법인 명의 부동산 증가(+9.0%)**다.
개인보다 구조와 세금, 관리 효율을 중시하는 흐름이다.


숫자로 확인되는 ‘부의 쏠림’

부자의 90%는 10~100억 구간에 있다.
하지만 자산의 절반 가까이는
단 2.5%에 불과한 초고자산가가 보유한다.

  • 초고자산가(300억 이상): 1만 2천 명
  • 전체 금융자산의 46.0% 보유

부자는 늘었지만,
부의 집중도는 더 강해졌다.


 

지금 부자들은 어디에 베팅하고 있을까

2025년 기준
부자들의 투자 태도는 전반적으로 보수적이다.

하지만 한 가지 예외가 있다.

✔ 주식

  • 단기·중장기 모두 가장 유망한 투자처 1위
  • 투자 확대 의향(17.0%)이 축소 의향(5.8%) 보다 월등
  • 해외 주식 선호도 증가

투자 이유는 명확하다.

  • 분산 투자 가능
  • 장기 투자에 유리
  • 반도체·AI·IT 섹터 집중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현금 흐름과 성장 스토리가 있는 자산을 택한다.


 

부자들이 공통으로 말한 성공 조건

보고서의 마지막은
의외로 단순한 답으로 수렴한다.

  • 지속적인 금융 공부
  • 약 5억 원의 종잣돈
  • 부채도 ‘도구’로 활용
  • 평균 목표 자산 152억 원
  • 그리고 가족·건강·인품을 잃지 않는 것

부의 크기보다
부를 대하는 태도가 먼저였다.

 


지금 이 리포트가 중요한 이유

이 보고서는
‘부자가 되려면 무엇을 사야 하는가’가 아니라,

부자는 어떻게 사고하고,
어디서 방향을 틀었는가
를 보여준다.

지금의 선택이
5년 뒤 자산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시점이라는 것.

그게 이 보고서가 주는 가장 조용한 메시지다.

 

https://bd-notes2155.com/blog/2025/12/16/korea-wealth-3000trillion-investment-shift/